삼척시, 문화해설 속 죽서루 풍류 다섯째 마당 울리다!
삼척시, 문화해설 속 죽서루 풍류 다섯째 마당 울리다!
  • 김지성
  • 승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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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락과 힘찬 타악 울림의 만남…봄기운 한가득! =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계절을 맞이하여 삼척시에서는「제5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를 3월 24일(토) 오후 2시 죽서루 경내에서 펼친다.

이번 「죽서루 풍류음악회」에는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배일동 명창, 대금 조상민, 무용 안제문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타악그룹 ‘태극’을 초청하여 격조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대금연주 청성곡, 한량무, 판소리(이산저산, 사랑가) 등 아름다운 우리가락과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룹 ‘태극’의 힘찬 타악 퍼포먼스는 관객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악과 함께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의 죽서루 문화해설이 더해져,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죽서루 주변 유적복원을 위해 발굴조사 용역, 복원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삼척도호부 관아 사적지정용역 등을 거쳐 내년까지 죽서루 역사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번 색다른 주제로 열리는 풍류음악회에서 죽서루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 및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자원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