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동해시, 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김지성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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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전천 일대 자연정화 활동 실시-

시는 물 관련 시설 대청소 및 상수원보호구역 정화사업 추진-

 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북평 전천 둔치 야외무대에서 (사)전국자연보호 강원본부 추최로 심규언 동해시장, 최기선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남부권지사장, 박한규 강원도 수질보전과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군장병,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 보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이후 전천 일대 4개 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가 환경 보전, 물의 소중함 인식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3월 한 달간 정수지·배수지 등 115개소의 물탱크와 218개소 정화조에 대한 일제청소를 실시하여 수질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전천을 비롯한 관내 주요 하천 지류주변에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상수원보호구역 정화사업을 추진하여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안전 저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샘터 먹는물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5월까지 공식 관리 대상 약수터 4개소 (항골, 토골, 사문 국민주택, 단병골) 주변 대청소 및 안내판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들이 하천 구간별 담당 구역을 정하여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주민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가는 ‘1시 1하천 가꾸기 운동’도 올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환경 정화에 대한 기업의 기여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얼마전까지 오랜 가뭄으로 인근 도시에서는 제한급수를 실시하는등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점에서 최근 몇 차례 내린 눈과 비는 긴 가뭄의 걱정을 그나마 덜게되고 메말랐던 대지에도 새싹이 돋아나는 활기찬 봄의 시작으로비와 눈이 가지고온 고마운 봄이 반갑고 그저 고마울뿐"이라고 말했다.

"이 처럼 고마운 물의 가치를 한번더 생각하는 세계물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되고 오염된 자연을 복원하고 개선하는 노력에 지혜와 힘을모아야한다고 강조하며 자연을 보호하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투자이고 우리가 지켜야할 소중한 가치로 물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되길" 당부했다.

한편, 1992년 유엔총회에서 지정 선포된 ‘세계 물의 날’은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고 전 지구적 물 부족 문제에 대한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민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