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화천산 농특산물 국내·외 인기몰이
청정 화천산 농특산물 국내·외 인기몰이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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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고미 영농조합,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연중 입점 확정
- 토마토 김, 평창동계올림픽 스토어 납품돼 인기 독차지
- 들기름과 버섯, 23일 서울 강남 백화점 판촉행사 참가

청정 화천산 명품 농특산물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은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꼽히는 화천 토고미 마을의 토고미 영농조합이 올해부터 서울 강남 롯데백화점에 유기농쌀을 납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유기농쌀(백미)은 미국 FDA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그간 토고미 정보화 마을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영농조합은 이번 백화점 납품을 위해 새롭게 포장재 등을 제작 중이다. 납품은 1㎏, 4㎏, 8㎏ 단위로 소포장돼 이뤄질 예정이며, 화천군은 올해 약 200톤, 3억 원 상당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화천의 토마토김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토마토 자체염분을 이용한 저염식 토마토김은 올림픽 스토어에서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과거 한국 방문시 선물용으로 김을 구매하던 동남아시아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유율이 0%인 까닭에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화천의 농산물 가공업체인 산비얄 기름과 오봉산 농원이 서울 강남 롯데백화점에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판촉행사에 참여한다.

업체들은 화천산 원료로 만든 들기름과 참기름, 상황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엑기스, 상황버섯 엑기스 등을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