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민의 81% 민선6기 잘했다~
양구군민의 81% 민선6기 잘했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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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민의 81%가 민선6기 군정 ‘잘했다’ 평가


‘매우 잘했음’ 12.1%, ‘잘한 편’ 68.9%

분야별로는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85.4%로 가장 높아

민선7기의 중점 추진 분야는 ‘경제기반 강화 및 활성화’ 29.7%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의 민선6기 양구군정 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잘했다’고 평가해 전반적으로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양구군이 민선6기 군정을 평가하고 민선7기 운영방안을 마련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9일까지 20일간 양구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529명을 대상으로 양구군정에 대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3%p 이내다.

 

조사내용은 ①민선6기 군정 운영 평가 ②군정 수행분야별 진단 ③양구군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할 분야 ④민선7기 군정에 바라는 점 및 개선사항 등이다.

민선6기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 ‘매우 잘했음’이 12.1%, ‘잘한 편’이 68.9%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잘했다고 평가한 수치는 81%를 기록했다.

반면에 ‘잘못한 편’이 13.6%, ‘매우 잘못했음’은 2.1%로, 전체의 15.7%는 잘못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역별로는 해안면 94.2%, 동면 83.7%, 남면 81.4%, 양구읍 80.7%, 방산면 67.3% 순으로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85.9%, 40대 84.4%, 30대 80.3%, 20대 77.2%, 50대 74.8% 순으로 ‘잘했다’고 평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82.1%, 여성은 79.6%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85.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보건복지 분야 81.8%, 도시환경 분야 80%, 지역경제 분야 72.9%, 교육 분야 65.6%, 농촌소득증대 분야 55.6%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구군 발전을 위해 올 7월부터 시작되는 민선7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분야로는 경제기반 강화 및 활성화가 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농업 15.8%, 생태환경 13.5%, 보건복지 12.6%, 지방자치 및 교육 9%, 문화관광 8.8%, SOC 확충 4.8% 순으로 나타났다.

양구군 발전을 위해 조언 및 제안하고 싶은 것은 민생/경제가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소통/자치강화 14.9%, 문화/예술/교육 11.3%, 복지/의료 10.1%, 환경/안전 6%), 교통/건설/도로 5.9% 순으로 조사됐다.

군(郡) 관계자는 “이번 민선6기 군정수행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로 나타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차기 민선7기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