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김순녀씨 선정
제23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김순녀씨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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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2017년까지 각 분야 공로가 현저한 총 47명의 시민 발굴-

문화예술, 지역개발, 사회봉사, 학술교육, 체육, 효행 등 6개 분야-

 동해시는 지역사회는 물론, 문화·예술·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는 등 시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23회 동해시민대상」 심사 결과 사회봉사 부문에 김순녀씨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2일(월) 시청 회의실에서 「제23회 동해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문)」를 개최하여 문화예술과 사회봉사 부문의 심사자를 심의하였으며 최종 선정자 1인을 확정했다.

「동해시민대상」은 1995년 동해문화상을 시작으로 2011년 동해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2회에 걸쳐 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문화예술, 지역개발, 사회봉사, 학술·교육, 체육, 효행 등 분야에 대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현재까지 총 47명을 시했다. 아울러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오는 4월 2일(월)에 개최되는 ‘동해시 개청 제38주년 동해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녀씨는 1971년부터 새마을 평릉동 부녀회장 및 천곡동 부녀회장(19년), 동해시 의용소방대 부대장(10년), 바르게살기운동 동해시여성회장(22년), 동해누리회 여성회장(5년) 등 다방면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3년부터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통 합동혼례식’을 25년간 계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이레요양병원, 동해노인요양병원, 경로당 등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발, 목욕 말벗 등 47년간 다양한 곳에서 사회봉사에 평생을 바쳐 활동해 왔으며, 이러한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김순녀씨는 현재 동해누리회 여성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동해시민장학금 전달, 효사진 촬영봉사 등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성품 또한 온화하고 책임감이 투철해 주변의 칭찬이 자자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