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반기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 살포
고성군, 상반기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 살포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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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3월27일부터 4월17일까지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에 모두 전염될 수 있는 전염병으로 광견병 매개동물로 알려진 소, 개, 오소리, 너구리 등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포획이 어려운 야생동물에는 근육으로 백신을 접종하기 어려워 미끼백신 살포가 적절하므로

살포요원을 선발, 살포방법 및 요령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미끼백신 60,000개를 고성군 5개 읍·면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살포한다.

또한 미끼백신 살포 후 4월 3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거쳐 섭취에 대한 중간 확인을 할 계획이며 이후 폐기물을 수거하면서 최종 섭취량을 파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 미끼백신 살포지역 주민 및 방문자에게 주의사항을 교육할 것이며, 살포지역 주변 가축들의 단속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