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독도는 우리 땅’ 수도권에서 공연
인형극 ‘독도는 우리 땅’ 수도권에서 공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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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기념사업회, 경기.서울 등 12회 초교에서 실시-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들에게 독도의 역사 열려-

이사부기념사업회(이사장 안호성)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서울 등 수도권 12개 초등학교에서 인형극 ‘독도는 우리땅’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삼척시의 이사부선양활동지원사업으로 극단 예실(대표 이문실)에서 오는 3월 29일 경기 고양 신일초교를 시작으로 5월 2일 서울 송파 오륜초교까지 총 12개 초교에서 인형극 ‘독도는 대한민국 우리땅! 512년 신라장군 이사부를 찾아서~’를 공연한다.

인형극 ‘독도는 우리땅’은 실직주(현 삼척)의 군주를 거쳐 하슬라 주(현 강릉)의 군주를 지낸 신라 이사부 장군이 바다 전쟁에서는 패한 적이 없는 우산국(현 울릉도와 독도)과의 첫 번째 전쟁에서 패하자, 단순하고 우둔한 우산국사람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우산국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세워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육지의 동물 사자를 나무로 깎아 우산국사람들에게 겁을 주는 전략이다. 그렇게 가짜 사자에게 겁에 질린 우산국 사람들은 항복하게 되어 우산국이 신라에 복속된 우리 역사 이야기를 그렸다.

‘독도는 우리땅’ 공연은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재미와 감동을 주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우산국(독도와 울릉도)을 배경으로 한 김 이사부 장군의 활약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관과 한국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독도 수호에 앞장서며, 나라사랑의 애국심이 충만한 어린이들로 성장되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 ‘독도는 우리땅’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전국 100여개 초등학교 등에서 20,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극단 예실의 이문실 대표는 “인형극 ‘독도는 우리 땅’ 은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문화예술로 어린이들에게 역사의식 고취와 국토사랑, 나라사랑의 근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또한,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숭고한 민족정신 함양이 기대되고 어린이 모두가 독도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