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달리며,,
봄을 달리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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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10대 메이저급 대회-

역사 깃든 소수서원·선비촌 등 환상코스 즐겨-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1일 영주시에서는 국내 10대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는 제16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풀코스 426명, 하프코스 751명, 10km코스 1,091명, 5km 7,367명 등 1만여 명의 참가선수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예정이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달리는 천혜의 마라톤 코스로 전국의 달림이들의 열띤 참여 속에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대한육상경기연맹에 공인을 받은 코스로 소수서원 선비촌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하고 풍기온천에서 대회와 일상의 피로를 풀 수도 있어 대회참가와 함께 가족들의 봄나들이 코스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참가자 특전 및 기념품을 확대하고 참가 가족들을 위해 한우와 돼지고기, 잔치국수,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봄나들이를 겸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품추첨 행사, 전문 댄스팀의 식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과 대구, 부산, 대전 등의 참가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타 지역에서 오는 참가자 370여명에 대하여는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료 숙박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주시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를 위해 영주경찰서, 모범 운전자 등 10개 교통·질서단체와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자원봉사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완벽한 대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제16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영주시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풀, 하프, 10km, 5km 코스 4종목으로 진행된다.

안진용 체육진흥과장은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천혜의 코스로 새로운 감흥과 짜릿함을 선사할 것” 이라며 “봄의 기운을 흠뻑 만끽하고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