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상헌, 김은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제2차 ‘행복쿠폰나눔day’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주민이 기부한 쿠폰으로 저소득 32가구에 치킨 9마리, 보쌈 1세트, 햄버거 3세트, 커피 12잔 등을 제공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진행한 제2차 ‘행복쿠폰나눔day’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보래미 행복쿠폰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기부한 각종 쿠폰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음식과 커피를 제공하는 동 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나눔day 주간에는 홀몸어르신 22명을 모시고 협의체 위원 등 22명이 4인 1조가 되어 조별 위원이 어르신과 함께 커피 나눔 동행을 실시하면서 평소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커피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최상헌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한 장의 쿠폰은 가치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하나 둘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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