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문 해변 변사체 발견
강릉시 강문 해변 변사체 발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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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문 해변(백사장)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변사체는 강모씨(여, 80년생, 지적장애 3급, 정신분열증, 경기 수원)로 3일 오후 3시 50분경 발견 당시 해변가에 반쯤 물에 잠긴 채 엎드린 상태로 발견됐다.

강 모 씨는 지난 2일(월) 낮, 친구를 만나다며 집을 나간 후 3일(화) "잘 살으라"는 문자를 남긴 채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강 모씨 어머니가 경기 남부청에 미귀가 신고 후 강릉경찰서(육경)에서 수색 중 관광객이 강문해변에서 변사자 소지품 발견해 강릉경찰서(육경)로 신고했다.

이후 오후 3시 50분경 관광객이 백사장에 밀려오는 변사자 발견하여 신고한 것으로 수사과에서 신원 확인(지문채취)한바 미귀자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

한편, 강 모 씨는 과거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몇 번 있다는 가족의 증언으로 보아 해경은 자살로 추정하고 사실여부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