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과 함께하는 2018년 원주시 도시재생대학 개강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2018년 원주시 도시재생대학 개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시와 연세대학교 원주LINC+사업단은 오는 4월 5일(목) 오후 7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교육장에서 2018년 원주시 도시재생대학개강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6년부터 도시재생 아카데미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4회 걸쳐 진행됐다. 2018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상의 용어로 통일하고 지역대학과 공동 개최하게 됨에 따라 그 명칭을 도시재생대학으로 변경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의 도시재생 이해증진을 통한 자신감 향상, 참여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도시재생 개념 및 사례, 상권활성화, 빈집 및 유휴공간 활성화,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역브랜드 경쟁시대, 스마트 시티 등의 다양한 이론 강의와 현장토론이 진행된다. 현장학습의 일정 및 답사지는 수강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논의한 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 형태로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모델을 비전보드를 통해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 일정에서는 원주시 도시재생에 바라는 주민의견을 듣고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강식에서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윤방섭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부총장의 인사와 문정원 포항시 사업총괄코디네이터의 도시재생 개념과 사례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연세대학교 원주LINC+사업단과 공동 주최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시는 이러한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정부에서도 주민역량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권고하고 있어 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수강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