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을) 최재성 (더불어 민주당) 초강세
서울 송파(을) 최재성 (더불어 민주당) 초강세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50%, 야4당 지지도 합 40.8%보다 9.2%p 높아”-

민주당 후보적합도 “송기호(25.4%) vs 최재성(48.0%)”, 최재성 22.7%p 앞서-

3자대결(1) “송기호(47.5%) vs 배현진(26.4%)”, 송기호 21.1%p 앞서-

3자대결(2) “최재성(48.9%) vs 배현진(27.5%)”, 최재성 21.4%p 앞서-

정당지지도 “민주당(50.0%) vs 한국당(23.5%)”, 민주당 26.5%p차 초강세-

서울 강남권 유일한 국회의원재선거 지역인 송파(을)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서더라도 한국당 배현진 후보를 21%p가량 격차로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에서는 최재성 전 정당발전위원장이 48.0%의 지지를 얻어 25.4%에 그친 송기호 전 지역위원장을 22.7%p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0%의 지지를 얻어 23.5%에 그친 한국당을 2.1배가량 압도하는 가운데 야4당 지지율의 합 40.8%보다 9.2%p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먼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는 과반에 가까운 48.0%의 지지를 얻은 최재성 후보가 25.4%에 그친 송기호 후보를 22.7%p차로 크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과반이 넘는 53.4%의 지지를 얻은 최재성 후보가 28.0%에 그친 송기호 후보를 25.4%p차로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전 계층에서 모두 최재성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남성(50.0%) 30대(50.5%) 40대(53.1%) 50대(53.2%) 3선거구(50.4%) 민주당 지지층(53.4%) 등에서 과반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송기호 후보는 남성(30.7%)과 60대(30.5%)에서 30%대 지지를 얻으며 비교적 선전했다.

민주당 송기호, 한국당 배현진, 미래당 박종진 3자 가상대결에서는 송기호(47.5%) 배현진(26.4%) 박종진(10.2%)순으로, 민주당 송기호 후보가 한국당 배현진 후보를 21.1%p차로 여유 있게 앞섰다.

계층별로 70대(송기호 23.7% vs 배현진 37.7%)에서만 배현진 후보가 14.0%p 앞섰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송기호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19/20대(51.8%) 30대(53.0%) 40대(57.1%)에서는 50%를 상회했다.

민주당 최재성 후보를 상정한 3자대결에서는 최재성(48.9%) 배현진(27.5%) 박종진(11.3%)순으로,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한국당 배현진 후보를 21.4%p차로 여유 있게 앞섰다.

계층별로 60대(최재성 37.6% vs 배현진 39.1%)와 70대(21.8% vs 41.7%)에서만 배현진 후보가 앞섰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최재성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성(51.1%) ▲19/20대(54.8%) 30대(53.6%) 40대(58.8%) 3선거구(50.7%)에서는 5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송파(을)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0.0%의 지지를 얻어 23.5%에 그친 한국당을 2.1배가량인 26.5%p차로 압도했다. 뒤를 이어 바른미래당(12.4%) 정의당(3.5%) 민주평화당(1.4%)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70대(민주당 25.6% vs 한국당 38.4%)에서만 한국당이 우위를 보였고, 민주당은 19/20대(53.8% vs 21.2%) 30대(56.4% vs 22.1%) 40대(60.0% vs 15.2%) 50대(42.4% vs 22.0%) 60대(41.5% vs 36.2%)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얻으며 한국당을 앞섰다.

참고로 민주당 지지율 50.0%는 야4당 지지율의 합 40.8%보다 8.2%p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2~3일 (2일간) 만 19세 이상 송파(을) 주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