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 위탁된 총 30명의 청소년들이 4월 7일(토) 강릉 경포중학교에서 실시되는 ‘2018년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시험당일 응시자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청소년상담사 등이 함께 동행하며 차량과 식사 지원 등 시험에 최선을 다하도록 응원할 계획이다.

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그동안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4월과 8월에 있는 검정고시를 대비하기 위하여 검정고시 응시지원, 필수과목 학습지도,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인터넷 강의 등 동해·삼척의 학교 밖 청소년 학업 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37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총 51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복귀 또는 상급학교를 진학하는 등 결실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개인상담, 직업체험, 건강검진, 자립지원 등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업복귀, 사회진입 등 학교 중도 탈락 동해·삼척 청소년들은 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33-535-103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