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자원 보고 DMZ 본격 활용한 6차 산업 시동 !
생태자원 보고 DMZ 본격 활용한 6차 산업 시동 !
  • 편집국
  • 승인 2015-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MZ 접경지역간 우리꽃 특화산업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세계적인 생태자원의 보고인 DMZ의 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강원도 브랜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DMZ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우리꽃에 대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하여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함께 보유원의 선점효과를 거두기 위해「DMZ 접경지역간 우리꽃 특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사업은 양구군과 인제군이 2013년부터 공동 추진하여 올해 말 완료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340백만원(국비 1,800, 지방비 300, 민간240)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양구군에서는 양구읍 죽곡리 지역에 난방시설 및 보온다겹 커튼 등 최첨단 육모연동하우스를 설치하여 우리꽃 대량생산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생산하고 있으며 벌써 수도권 대기업과 납품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2억 6천만원어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인제군에서는 인제 남면 남전리 일대에 발효가공센터, 발효실, 체험판매장, 야외발효장 등을 갖춘 종합적인 발효효소식품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어 9월말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단지가 조성 완료되면 양구에서 생산된 우리꽃을 활용하여 발효액을 생산, 수도권 및 중국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양구군, 인제군이 공동 출자한 ‘DMZ우리꽃 사업추진단’에서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공동으로 제품개발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6종의 우리꽃 발효액 제품과 제품디자인, 공동브랜드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다.

강원도 균형발전과 김보현 과장은 강원도가 보유한 세계적인 청정 생태자원 보고인 DMZ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으로, 현재 각 농가에서 소규모로 생산·판매되고 있는 발효액을 공동으로 대량생산하여 상품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생산·판매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찾아와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여 강원도 6차 산업의 수범사업이 되도록 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 기자

<저작권자ⓝ '엔사이드& ATN뉴스'gw@at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