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밤실 벚꽃길 걷기 및 면민안녕기원제
영주시 한밤실 벚꽃길 걷기 및 면민안녕기원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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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과 낭만 가득한 한밤실 벚꽃길 걸어요-

 

영주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이 만개하는 부석면 임곡2리 한밤실 마을에서 4월 12일(목) 11:00부터 벚꽃길 입구 영주사과홍보관에서 ‘제7회 한밤실 벚꽃길 걷기 및 면민안녕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르신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 풍년 농사와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면민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2km의 만개한 벚꽃길을 걸으며 이웃 간의 대화도 나누고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밤실 마을입구부터 시작되는 벚꽃길은 20여년전 마을청년회에서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온 곳으로 매년 벚꽃이 만개할 때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산책도 하며 봄의 정취를 즐기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장태영 부석면장과 임곡2리 이운형 이장은 “이번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마을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밤실 벚꽃길을 잘 가꾸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