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2018년 청소년 도의회 개최”
강원도의회 “2018년 청소년 도의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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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모의의회 체험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이해 제고-

지방의정 활동 체험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46명의 중학생들이 한 곳에 모인다-

강원도의회사무처는 오는 4월 17일 도내 18개 시‧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도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청소년도의회는 강원도 도의원 정수와 동일한 44명의 청소년도의원과 청소년도지사 및 교육감으로 선발‧구성해 운영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을 시작하고 오후 1시 20분부터 청소년도의회 개회식 후 청소년 의장 선출, 안건상정‧의결, 그리고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하는 등 학교에서 간접적으로 배운 지방의회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세부내용을 보면, 청소년 의장 후보는 총 6명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무기명투표를 통하여 의장을 선출하며, 사전 제출된 조례안 1건과 건의안 1건에 대한 의결과 5분 자유발언 신청자 5명이 각종 역할을 수행한다. 안건 및 5분 자유발언 내용으로는‘청소년 비속어 사용금지 조례안’과‘학교 학생증 지원 강화를 위한 건의안’이며, 5분 자유발언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부작용, 미투운동, 학교시설 개선, 자유학년제 등에 관하여 언급될 예정이다.

최성철 의회사무처장은“청소년 도의회 개최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기회가 우리 청소년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회 체험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청을 비롯한 학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