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3자대결 “민주당 후보군, 김문수ㆍ안철수 약 20~30%p 압도”
서울시장 3자대결 “민주당 후보군, 김문수ㆍ안철수 약 20~30%p 압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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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적합도 “박원순 57.5%, 권리당원에선 75.3% 압도”-

서울시장선거 관련 특집조사결과 서울시장 3자대결 시 민주당 ‘박원순ㆍ박영선ㆍ우상호’ 세 후보가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모두 약 20~30%p차로 크게 앞섰고, ‘김문수ㆍ안철수’ 후보는 불과 0.5~1.3%p차 접전을 펼치며 2위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과반이 넘는 57.5%의 지지를 얻어 14.0%에 그친 박영선 의원과 12.2%에 그친 우상호 의원을 약 43~45%p차로 압도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그룹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75.3%의 지지를 얻어 11.9%에 그친 우상호 의원과 7.3%에 그친 박영선 의원을 약 63~68%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2.2%의 지지율로 18.2%와 14.5%에 그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약 34~38%p 앞섰다.

■ 서울시장 3자대결 “민주당 후보군, 김문수ㆍ안철수 20~30%p 크게 앞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박원순ㆍ박영선ㆍ우상호’ 후보군과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3자대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약 20~30%p차로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① 3자대결 “박원순(50.9%) vs 김문수(20.4%) vs 안철수(19.0%)”, 박원순 31~32%p 앞서

먼저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정한 3자대결에서 ▲박원순(50.9%) ▲김문수(20.4%) ▲안철수(19.0%)순으로, 박 시장이 김문수ㆍ안철수 후보를 30.5~31.8%p 앞섰다(기타/무응답 : 9.8%).

박원순 시장이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여성(52.3%) ▲19/20대(60.2%) ▲30대(63.5%) ▲40대(62.8%) ▲강북권(53.7%) ▲강서권(56.3%) 등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60대(33.5%) ▲70대(33.3%), 안철수 후보는 ▲70대(30.5%)에서 30%대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박원순 시장 지지율 50.9%는 김문수ㆍ안철수 두 사람의 지지율의 합 39.4%보다 11.5%p 높은 수치다.

② 3자대결 “박영선(45.7%) vs 김문수(20.1%) vs 안철수(19.2%)”, 박영선 약 26%p 앞서

다음으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상정한 3자대결은 ▲박영선(45.7%) ▲김문수(20.1%) ▲안철수(19.2%)순으로, 박 의원이 김문수ㆍ안철수 후보를 25.6~26.5%p 앞섰다(기타/무응답 : 15.1%).

박연선 의원이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9/20대(53.1%) ▲30대(52.3%) ▲40대(57.5%) ▲강북권(50.7%) 등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박영선 의원 지지율 45.7%는 김문수ㆍ안철수 두 사람의 지지율의 합 39.3%보다 6.4%p 높은 수치다.

③ 3자대결 “우상호(42.4%) vs 김문수(20.4%) vs 안철수(19.9%)”, 우상호 약 22%p 앞서

민주당 후보로 우상호 의원을 상정한 3자대결은 ▲우상호(42.4%) ▲김문수(20.4%) ▲안철수(19.9%)순으로, 우 의원이 김문수ㆍ안철수 후보를 22.0~22.5%p 앞섰다(기타/무응답 : 17.3%).

우상호 의원이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40대(57.8%)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우상호 의원 지지율 42.4%는 김문수ㆍ안철수 두 사람의 지지율의 합 40.3%보다 2.1%p 높은 수치다.

■ 민주당 후보적합도 “박원순(57.5%) vs 박영선(14.0%) vs 우상호(12.2%)”

민주당 서울시장 ARS 경선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는 ▲박원순(57.5%) ▲박영선(14.0%) ▲우상호(12.2%)순으로, 박 시장이 박영선ㆍ우상호 의원을 43~45%p차로 여유있게 앞섰다(기타/무응답 : 16.3%).

전 계층에서 박원순 시장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원순(61.9%) ▲박영선(14.5%) ▲우상호(11.8%)순으로, 박 시장이 두 후보를 47~50%p 앞섰다(기타/무응답 : 11.9%).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답한 응답층(n : 43명/표본오차 : ±14.9%p)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75.3%의 지지를 얻어 11.9%에 그친 우상호 의원과 7.3%에 그친 박영선 의원을 63~68%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52.2%) vs 한국당(18.2%) vs 미래당(14.5%)”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2.2%로 압도하는 가운데 ▲한국당(18.2%) ▲바른미래당(14.5%) ▲정의당(5.1%) ▲민주평화당(1.7%)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8.3%). 참고로 민주당 지지율 52.2%는 야4당 지지율 합 39.6%보다 12.6%p 높은 수치다.

강남권 : 서초ㆍ강남ㆍ송파ㆍ강동

중부권 : 종로ㆍ중구ㆍ용산ㆍ서대문ㆍ마포ㆍ은평

강북권 : 성동ㆍ광진ㆍ동대문ㆍ중랑ㆍ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

강서권 : 양천ㆍ강서ㆍ구로ㆍ금천ㆍ영등포ㆍ동작ㆍ관악

이qjs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4월 13~14일 <2일간>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3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