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드림스타트, ‘어머니 멘토단’ 운영
강릉시 드림스타트, ‘어머니 멘토단’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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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가정 맞춤형 방문 부모상담 자원봉사대-

 

강릉시 드림스타트는 지역주민 중 아동복지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서 전문 부모교육 및 상담가로 활동할 ‘어머니 멘토단’을 구성했으며, 소정의 양성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1기 어머니 멘토단으로 활동했던 15명에 이어 올해 5명을 2기 멘토단으로 추가 모집했으며, 총 20명의 어머니 멘토가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드림스타트 가구와 일대일로 매칭되어 가구당 15회기의 맞춤형 방문 부모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머니 멘토단 양성과정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 강릉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2기 어머니 멘토단 발대식을 가지며, 발대식은 드림스타트 사업안내 및 오리엔테이션, 아동과 부모와의 소통기법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일회성 교육으로 바뀌지 않는 취약계층 가정 부모들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어머니 멘토단은 제한된 자원으로 인한 서비스 한계점을 지역자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극복한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지난해 드림스타트 공모전에서 지역우수운영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희 강릉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멘토단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머니 멘토단이 강릉시 드림스타트의 독창적인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 널리 전파해 봉사자들의 손길을 통해 아동과 가정이 행복해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