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중국 동영시와 공무원 교환근무 실시
삼척시, 중국 동영시와 공무원 교환근무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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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4월~10월까지 6개월간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동영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동영시에 파견되어 근무하는 삼척시 공무원은 교동 행정민원담당 배선동(남, 56세)씨이고 삼척시에서 근무할 동영시 공무원은 이진현 투자촉진국 부국장 유옥매(여, 39세)씨이다.

양 도시는 교환공무원 상호연수 실시합의서에 의거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숙소 제공, 다양한 체험 등 연수를 지원하며 양 시의 지방행정제도, 역사, 문화, 생활습관 이해와 한국어, 중국어 학습을 통한 한․중 교류 증진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동영시 직원은 4월 20일부터 삼척시 실과소 등을 2주씩 순환근무하며 부서별 고유업무를 체험하고 현장학습 및 관광지 투어 등도 하게 된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1999년 동영시와 국제 우호도시간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을 체결하고 2000년부터 2016년까지 격년제로 총8회 16명을 상호파견하며 활발한 인적교류에 힘써왔다.

삼척시는 이번 양 도시간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통해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증진 뿐만 아니라 향후 국제교류 방안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