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시가지 옹벽 연출 디자인을 입힌다
삼척 시가지 옹벽 연출 디자인을 입힌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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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지 옹벽시설 등에 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월말까지 도계 도원굴다리를 비롯한 3개소에 대한 옹벽 디자인을 개선 정비한다.

서부초등학교는 학교 담장구간에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신규 조성하고, 도계읍 도원굴다리 및 느티나무 공원은 기존 벽화가 노후 탈색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벽화그리기, 타일 등을 이용하여 새 단장한다.

특히, 도계읍 도원굴다리 옹벽은 올해 새로 개장한 도계유리나라 및 피노키오나라를 이미지화하여 홍보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통행이 많은 관문 지역, 낡고 훼손정도가 심한 기존 옹벽시설 등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삼척시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67개소에 옹벽 그래픽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였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시공간을 합리적으로 활용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행복한 삼척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