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병원 & 농업안전보건센터, 강원도농업기술원·생활개선회강원도연합회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강원대 병원 & 농업안전보건센터, 강원도농업기술원·생활개선회강원도연합회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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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주진형)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백소라)가 지난 4월 18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이하 기술원)·생활개선회강원도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행사는 강원도농업기술원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센터장,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생활개선회장 외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은 강원도 내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상호 협조 체계 구축이 계획됐다.

강원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이하 센터)는 ‘농업인 허리질환으로 감소된 농작업 능력 회복 및 직업복귀’를 연구 주제로 2기(2016년-2018년) 사업의 3차 년도를 진행 중이다. 센터는 코호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 직업성 질환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농업인 특화진료서비스(찾아가는 안전보건교실)를 운영하여, 의료혜택의 접근성이 낮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현장에서 교육, 상담, 운동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농업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진행함에 있어 농업인과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특히 예방사업이 취약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기술원, 생활개선회와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백소라 센터장은 “센터와 기술원, 생활개선회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역할증진을 통해 농업인 특화 진료서비스 및 예방사업을 확대·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궁극적으로 강원도 내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