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봄철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
북부지방산림청, 봄철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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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나물, 산약초 등 산림피해 취약지역 집중 단속할 방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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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은 다음 달 말까지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산림 내 임산물(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기간 중 산림특별사법경찰(30명), 산림보호지원단(35명)을 관내 산림피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희귀‧멸종식물 및 보호수 굴‧채취, 산나물 전문채취꾼, 모집산행(관광)을 통한 불법채취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전년도 기준, 북부지방산림청 사법처리(건)는 총 184건(임산물 불법채취 44건, 24%)으로 봄철 산불조심 기간임을 감안하여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입산자, 산림 내 불을 피우는 행위(화기물소지 포함),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함께 병행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산림자원 보호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하면서, 산림 내 불법행위를 발견할 시에는 해당 국유림관리소 또는 시‧군으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