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4. 21일(토) 하루 동안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여러 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21(토) 오전 11시 36분 인제읍 가아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방펌프차 및 제2소방항공대 헬기 등 총17대의 장비와 180여명이 진화중이며 오후 5시 약 6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후 1시 19분경 영월읍 주천면 신일리에서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오후 2시경에 진화됐다.

앞서 오전 10시 48경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서 발생한 산불도 오전 11시 34분경 잔화됐으며 오후 3시 13분경 철원군 근남면 양지리 615-1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에 있으며, 오후 3시 30분경 고성 금강산전망대 북서쪽 약5km지점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오후 4시 35분경 춘천시 삼악산 8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중이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휴일동안 영농기 농부산물 소각은 물론 나들이 산행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