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포항해경, 손가락 절단 환자 긴급 이송
동해․포항해경, 손가락 절단 환자 긴급 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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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과 포항해경이 협력하여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4시 30분께 후포 동쪽 285km 해상에서 어선 A호의 외국인 선원 S씨(남,33세,인도네시아)가 손가락이 절단되어 강구항으로 입항하던 중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하여 포항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신고 해점과 가장 가까운 동해해경 5천톤급 경비함과 울릉도 구조헬기에 지원 요청을 했고, 경비함에 옮겨진 S씨는 헬기를 이용하여 포항소재 종합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S씨는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손가락 2개가 절단되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17일에도 독도 인근 해상 조업 중인 어선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진 응급환자를 경비함과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