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205개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대진단 실시
원주국토청, 205개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대진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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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취약 건설현장 및 시설물 18개소에 대해 보완 및 시정명령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5~4.13일(68일간) 시행한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205개 건설현장 및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가 미흡한 16개 건설현장, 2개 시설물에 대하여 시정조치 및 벌점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11개소의 안전 부실사례 중 품질관리 미흡, 미승인 시공 등 중대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건설업체에 대해 부실벌점을 부과할 계획이며, 안전표지판 설치 미비 등 경미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토록 발주기관 및 현장관계자에게 통보했다. 또한, 타워크레인 설치현장 5개소의 와이어로프 변형 등 주요 부재 관리부실 사항에 대해서 해당 지자체에 “수시검사명령”을 요청하고, 설치・해체시 개인 안전매뉴얼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하천 시설물 146개소 중 교량 2개소에서 슬래브 박리・박락 심화 및 교량 하부 누수현상이 발생되어 관리주체로 하여금 향후 정밀점검 후 보수작업을 진행토록 조치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앞으로도 건설 안전사고를 줄여 나가기 위해 지자체․고용노동부․발주기관․건설단체․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동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특히, 사고 발생율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50억원 미만)에 대해서는 지역별 안전책임관을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추진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어명소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국민안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중점 추진중인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22년까지 ’16년 대비 건설업 재해율 및 사망자수를 절반수준으로 낮추겠다”며

ㅇ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건설안전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강도 높게 건설안전 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