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죽서루 풍류음악회’로 당신의 품격을 높여라
삼척시,‘죽서루 풍류음악회’로 당신의 품격을 높여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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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죽서루 풍류음악회’ 상설 공연일로 정하고,「제6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를 4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죽서루 경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죽서루 풍류음악회」에는 KBS국악대경연 금상 수상자이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인 최진숙을 비롯해 무용 이승주, 아쟁 이관웅, 대금 이성준, 국악창작곡 박현정, 고수 고정훈을 초청하여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

판소리, 대금산조, 국악가요, 창작곡, 연흥무(부채산조), 아리랑연곡, 시나위, 장고춤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의 흥취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금강산 타령’과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라는 곡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10일 완공된 죽서루 야간경관 조명이 죽서루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며 풍류가 흐르는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의 죽서루 문화해설과 전통차 무료시음이 준비되어 있어, 음악과 더불어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전통의 맛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번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풍류음악회에서 죽서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예술공간 및 도심속의 역사문화공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자원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