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라돈 문제 적극 대처한다
강원도교육청, 라돈 문제 적극 대처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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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저감 시설의 조속한 설치와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불안감 해소-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라돈이 높게 검출된 학교에 대한 적극적 조취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4월 16일 라돈 농도가 높은 21개 학교에 대한 라돈 저감 시설 설치와 구체적 예산 지원을 위한 최종 협의회를 가졌고, 이번 주 내로 각 학교별로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21개 학교에는 시설여건을 고려하여 5월 중에 라돈저감시설을 설치한다.

환기식 라돈 설비를 설치하는 학교에는 충분한 환기량을 확보하고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고려하여 라돈 수치도 낮추고 공기 청정 기능도 함께 할 수 있는 라돈 저감 설비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학교보건법 매뉴얼에 따라 올해도 전체 학교에 라돈을 측정하고 있으며, 최종 측정 결과 라돈저감 설비가 필요한 학교가 추가로 조사되면 즉시 예산 확보 및 저감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종준 체육건강과장은 “강원도 지역은 지질학상 라돈 농도가 높은 지역이니 만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환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실내 환기 교육과 적절한 실내의 공기질 유지 관리를 위하여 지속적 모니터링과 기준 초과 물질에 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