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폐광지역 경제지원 태양광 광산사업 추진
정선군, 폐광지역 경제지원 태양광 광산사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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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에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및 경제지원을 위한 “태양광 광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폐광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정책에 기여함은 물론, 발전 수익을 폐광지역에 환원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26일 정선군 신동읍주민센터에서 대한석탄공사 및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선군, 신동읍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경제지원을 위한 태양광 광산사업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태양광 광산사업은 강원 정선 신동읍 방제리 산 124번지에 지역경제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인 함백태양광발전소를 올해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석탄공사에서는 신동지역 경제지원을 위한 함백 산림복구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 및 관리,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발전수익 검증 및 관리, 발전수익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공동발굴 및 실행, 폐광지역 진흥사업 정책화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정선군에서는 각종 인허가 지원, 제도(조례) 운용 및 발전수익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공동발굴을 추진하고 신동읍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공동발굴 및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제안 등에 참여하게 된다.

태양광 광산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지난 1993년도부터 대한석탄공사 함백탄광 운영시 석탄 채굴과정에서 나온 폐경석이 쌓여있는 적치장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함백 폐광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인 태양광 광산사업 추진으로 발전 수익창출을 통한 수익금이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추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