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대형 국책사업 선정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대형 국책사업 선정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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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 지방비 90억)-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4차산업 선도, 플라즈마 탄소나노융복합소재 거점기반 구축사업』이 2005년 12월 연구원 설립이후, 최대규모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80억원(국비 90억, 지방비 90억)의 사업비로 철원플라즈마산업단지 내에 탄소나노융복합소재 상용화지원센터 건립, 기업 맞춤형 소재생산 양산장비 국산화 및 공정기술 지원, 양산품질 검증 서비스 및 사업화 지원 체계 등을 구축한다.

제4차 산업혁명의 6대 핵심기술 분야인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3D 인쇄, 나노기술 분야 중 나노소재 기술은 SW 위주의 5개 분야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중요한 HW 기술로써, 특히 탄소나노복합재료는 경량, 고전도성, 다기능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래소재로서 각광받는 소재이다.

이에 플라즈마 나노소재․부품산업 플랫폼 구축으로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신소재․바이오․의료기기 및 자동차․에너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의 신산업 육성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2019년 완공예정인 철원플라즈마산업단지(근남면 사곡리 일원) 내에 강원도를 거점으로 한, 세계적 플라즈마 탄소나노융복합소재 상용화지원구축으로 전방위 수요기업 유치, 기업투자 유발 및 신규 고용창출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중앙정부의 추진예정인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의 남북교류 전초기지화 및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현종 철원군수는플라즈마 탄소나노융복합소재 거점기반 구축사업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유치와 고용창출 등 지역성장 동력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