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봉화은어축제 성공개최 기원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은어치어 방류행사 개최
제20회 봉화은어축제 성공개최 기원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은어치어 방류행사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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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제20회 봉화은어축제 성공개최 기원과 생태어족자원 보전을 위해 봉화읍 내성천과 춘양면 운곡천, 봉성면 창평저수지, 명호면 낙동강에 축제위원회, 양식업자, 지역주민,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어치어 6만미를 방류했다.

은빛 주둥이와 수려한 금색이 돋보이는 은어는 다슬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1∼2급수 지역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 어종이다. 은어는 특히 담백한 맛과 영양가가 높으며 살아 있을 때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은어회, 구이, 튀김, 은어 죽 등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던 최고급 웰빙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은어는 100g당 16.7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자랑하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단백질의 1/4수준으로 매우 낮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이승훈 봉화군축제위원장은 "은어치어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위해 치어방류 행사를 마련하게 됐으며 은어축제까지 성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봉화은어축제는 2018. 7. 28 ∼ 8. 4. 8일간 개최되며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규 문화관광과장은 “주간체험 뿐만 아니라 야간반두잡이체험 활성화를 위해 야간반두잡이 무료체험과 야간 들마루콘서트 등 내성천을 활용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밤이 기대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