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삼척시보건소,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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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참진드기 활동시기가 도래되고, 최근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작업 및 활동 시 긴옷 입기, 풀밭에 옷 벗어놓지 않기, 돗자리사용, 외출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바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해야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SFTS 감염자 통계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매우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삼척시보건소는 4월초 주요 등산로 및 공원주변 등 11개소에 설치된 위생해충기피제 보관함 일제 정비점검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삼척시는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생 해충 기피제 배부를 비롯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