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공교육내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 확산 노력
도교육청, 공교육내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 확산 노력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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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특성화학교 우수 프로그램 일반화 방안 협의회 개최-

 

강원도교육청은 ‘2018 대안교육특성화학교 우수프로그램 확산 방안 협의회’를 30일(월) 10시에 강원유아교육진흥원 3층 예다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대안교육특성화학교 교장과 교감, 사업담당자가 모여 2017년 운영결과 중 우수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2018년 운영방향을 모색한다. 우수 대안교육프로그램은 △ 현천고의 ‘인문학 프로젝트’ △ 전인고의 ‘진로심화프로그램’ △ 팔렬고의 ‘텃밭가꾸기’ 등이다.

현천고의 인문학프로젝트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나, 우리, 현천의 이야기 책쓰기 및 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연중 운영하였으며 학생 개인별 결과물을 책자로 제작했다. 전인고등학교의 진로 심화프로그램은 미디어, 건축, 기계로봇 분야에서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 및 진로심화체험으로 운영하였다. 팔렬고의 ‘텃밭 가꾸기’는 학교가 지역주민, 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작물재배-가공-유통·나눔의 진로분야 프로젝트 활동이다.

도교육청 학생지원과 주향숙 학생지원담당 장학관은 “ 대안교육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에 대응하여 우수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에 확산함으로써, 학업중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 특교 35,000천원, 자체예산 80,000천원을 확보하고 대안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