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과 함께 한 봄의 소리
시향과 함께 한 봄의 소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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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찾아온 시향의 음악 선물-

춘천 장학초등학교(교장 김승국)는 4월 30일(월)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춘천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를 본교 3층 꿈나래관에서 개최했다.

춘천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종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춘천시립교향악단이 봄을 맞이하여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베토벤의 전원교향곡’, ‘사냥 폴카’,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를 장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멋진 음악을 선물했다. 또한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악기 소개와 곡 해설, 재미있는 동영상과 함께 연주하여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참 좋은 말’과 ‘넌 할 수 있어’ 동요를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춘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정서 함양,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받아 바른 예술교육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