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 컨설팅 공모 지자체 선정 쾌거
철원군,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 컨설팅 공모 지자체 선정 쾌거
  • 편집국
  • 승인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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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우리에게 내려주신 조화롭고 아름다운 땅, 철원’이라는 주제로 선정위원 마음 사로잡아 ~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대상 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 컨설팅 사업은, 재해에 대한 대응은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종합적 대응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재해가 발생한 후 복구사업 중심으로 대응이 이루어져 재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가 곤란함에 따라,도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재해저감대책을 반영하여 사전에 재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일선 지자체의 실정에 맞게 재해예방 도시설계기법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주는 도시방재대책의 새로운 접근법이다.

금번 공모전에서 철원군은 ‘하늘이 우리에게 내려주신 조화롭고 아름다운 땅, 철원’이라는 제목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제작한 사업계획서에서,현재의 철원은 아직 발전의 정도가 미약하나, DMZ세계평화공원 등 향후 풍부한 발전가능성을 내포하여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고 도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현 단계에서 체계적인 재해저감대책 수립이 필요함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강조하여 선정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최종 컨설팅 대상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철원군은 도시방재 전문기관인 국토연구원 도시방재연구센터와 도시계획기술사회로부터 재해취약지역의 특성분석 및 구체적인 도시설계기법 적용 등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통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재해저감대책 수립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어 재해 저감 대책이 반영된 도시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 이라며, “컨설팅 지원결과를 현재 진행 중인 2020철원 군관리계획에 적극 반영 및 시행하여, 철원군이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이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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