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우기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일제점검 추진
원주국토청, 우기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일제점검 추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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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굴착부·가시설·하천현장 등 우기 안전취약시설물 집중 점검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어명소)은 오는 5.8~6.22일(46일간) 우기 대비 건설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강원도 관내 55개 건설현장에 대한 시공실태를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취약한 부분을 집중 점검할 계획으로, 성토․절토 경사면의 안전조치 실태, 지하 굴착부 흙막이시설, 옹벽 등 구조물의 균열상태 및 가시설 이상 유무, 가도․가교 등 하천점유 시설물 시공실태가 그 주요 대상이다.

 아울러,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주요 구조물에 대한 내진설계 적정여부를 점검하고, 위험구간의 시설물 계측관리 및 경고 표지판 설치, 추락방지시설 등 기본 안전관리수칙 준수여부도 확인하여 시설물 보호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방지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우기대비 점검 이후에도 지자체 등과 함께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을 적극 계도․단속하여, 관내 건설산업 재해율을 줄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