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문 대통령, 지지율 76.3% 급격히 상승
(여론) 문 대통령, 지지율 76.3% 급격히 상승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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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54.9%(↑2.7%) 반등-
자유한국당 17.9%(↓3.2%)내림세-
바른미래당 6.0%(↓0.1%)로 횡보하며 6%대 유지-
정의당 지난주와 동률인 5.2%를 기록하며 2주쨰 5%대-
민주평화당 3.2%(↑0.5%) 다시 3%대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2주차 국정수행지지율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8.3%(부정평가 15.5%)를 기록, 70% 선에서 70%대 후반으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정부에 대한 기대효과와 이전 정부와 이전 정부와는 대비되는 기저효과가반영된 취임 직후 작년 5월 4주차 (84.1%)의 집권 후 최고치와 6월 1주차(78.9%)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8 남북정상회담 당일인 지난주 금요일(27일) 일간집계에서 71. 0%(부정평가 25.0%)를 기록 한 , 후 30일(월) 에는 76.3%(부정평가 18.4%)로 급격하게 상승했고, 5월2일(수)에도 78.3%(부정평가15.5%)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 대구, 경북(TK)과 부산. 경남. 울산(PK), 경기.인천과 서울, 모든 연령층, 바른미래당과 한국당,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등 전통적 반대층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2018 남북정상회담이 국민 대부분의 이목을 집중시키거, 평화. 번영. 통일 판문점 선언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고조된 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4.9%(↑2.7%)로 반등하며 19대 대선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17.9%(↓3.2%)로 2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 6주 동안 유지했던 20%대를 지키지 못 한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6.0%(↓0.1%)로 횡보하며 6%대를 유지했고.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5.2%를 기록하며 2주쨰 5%대를 이어갔다. 민주평화당은 3.2%(↑0.5%)로 오르며 다시 3%대로 상승했다.

한편, 2일 실시한 북핵의 CVID 비핵화에 대한 국민전망 조사에서, 가능할 것이다 는 응답이 71.4%로, 불가능할 것이다 는 응답(18.2%)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하고 TK와 60대 이상, 보수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 성향에서 북핵에 대한 CVID 비핵화가 가능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 30일~ 5월 2일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16,09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이루어졌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