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밥 공감학교’ 화천초등학교 방문
‘놀이밥 공감학교’ 화천초등학교 방문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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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놀이밥 100분’ 직접 체험하고 교사 목소리 듣는다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화천초등학교를 직접 찾아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놀이밥 100분’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놀이밥 100분’이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놀이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과 함께 바람직한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놀이밥 100분’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41개 학교를 ‘놀이밥 공감학교’로 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참여를 신청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해마다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민 교육감의 이번 화천초 방문은 교육감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교사들과 대담을 통해 ‘놀이밥 100분’에 대한 기대를 전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은 없는지 솔직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일정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로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한 학생들과 놀이 체험, △교사와의 대담, △학생들과 함께 하는 급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학교 방문에 앞서 민 교육감은 어떤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하는 놀이는 이미 놀이가 아니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100분의 시간을 준다면,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며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