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온라인 출생신고’ 8일부터 시작
영주시, ‘온라인 출생신고’ 8일부터 시작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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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한 출생신고 서비스 개시-

 

영주시는 5월 8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 편리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생신고는 출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고의무자(부모)가 시, 읍면동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였으나, 5월 8일 부터는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온라인 신고를 희망하는 신고의무자(부모)는 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efamily.scourt.go.kr) 에서 출생 신고서를 작성(증명서 이미지 첨부)하고 병원은 출생정보를 전자적으로 행정기관에 송부하면 된다.

다만, 환자(산모) 동의 및 자발적으로 참여한 병원에 한해 접수가 가능해 현재 온라인 신고가 가능한 병원은 서울성모병원 외 17곳에 불과하다.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 절차는 전국 18개 참여병원에서 출산한 출생자의 경우 산모가 출생증명정보 제공 동의 후, 인터넷을 통하여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

해당 병원에서는 신고인의 동의가 있으면 해당 출생증명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가족관계등록정보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이후, 가족관계등록관서에서는 제출된 전자 출생신고서와 전송된 출생증명정보를 확인하여 출생신고를 처리하게 된다.

가족관계 등록관서 업무담당자는 출생신고 처리 결과를 SMS로 민원인에게 전송하고, 민원인은 필요 시 전자가족관계시스템에 접속하여 처리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영주시는 관내 병원 참여를 독려하여 관내에서 아이를 출산한 부모들이 좀 더 편리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