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원주지방환경청,‘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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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수질오염사고 대응 토론훈련-
(5.15) 화학물질유출사고 대응 현장훈련(한국남부발전(주)영월본부)-

 

 원주지방환경청은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환경분야 주요 재난상황에 대비한 종합훈련(토론·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훈련은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수질오염사고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토론형 훈련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은 한국남부발전(주) 영월본부 내 염산 유출로 인해 인근 주거지역으로 염화수소(HCl) 가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상상황을 설정, 유관기관(영월군, 영월소방서, 영월경찰서,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 합동 약100여명이 참여하여 실전을 방불케하는 현장중심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훈련기간 중 재난대응부서를 중심으로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해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5월 16일에는 지진대피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가동·점검할 계획이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재난관련부서가 협업하여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재난대응역량을 키우는 내실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