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동해시장, 환동해권도시간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제안
심규언동해시장, 환동해권도시간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제안
  • 편집국
  • 승인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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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러 도시간 실무협의회 구성 실질적 방안 도출 필요 -


심규언 동해시장은 한·중·일·러 4개국 12개 환동해권도시 국제협력, 경제교류, 관광개발 등 상호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제21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오는 8월 25일부터 4일간 참석한다고 밝혔다.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지난 1994년 일본 사카이미나토시와 요나고시에서 처음 공동 개최된 뒤 매년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회원도시는 한국(동해, 속초, 포항), 일본(사카이미나토, 톳토리, 요나고), 중국(투먼, 훈춘, 옌지),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나홋트카, 핫산) 로 구성 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3개 도시, 중국 3개 도시, 러시아 1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대표(시장·부시장)들이 참가 할 예정이며, 8월 26일 참가 도시 대표들이 환동해지역의 경제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심규언 시장은「세계경제의 메카를 환동해권으로」라는주제로 각종시설을 갖추고 있는 일본다이센을 2018년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 DBS크루즈 훼리를 활용하여 동계올림픽 전지 훈련 캠프장으로 이용하여 그 곳의 선수단과 스포츠 운동기구 등 각종 용품을 동해시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장소까지 공급, 전시하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을 강조하고, 환동해권 도시간 정례화된 CIQ협의체와 경제특구벨트 구축 및 해외무역사무소 개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1996년과 2006년에 환동해거점도시회의를 개최 한 바 있으며, 북방경제과 북극항로 개방에 대비하여 급성장하는동북아시아의 경제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국제경제산업도시로거듭나기 위해 2016년 제22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 동해시 개최를 계획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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