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 대회
2018년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 대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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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3. ~ 5. 20. (8일간) / 웰빙레포츠타운 내 동해 썬라이즈 하키장-
5개국(한국,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총 240명의 여자 하키 국가대표 참가-
대표팀 일정 : 말레이시아(13일), 일본(14일), 중국(17일), 인도(19일)-

 동해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웰빙레포츠 타운 내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2018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하키연맹(AHF)과 대한하키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 하키협회, 동해시 하키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30여개의 회원국들 중 아시아 여자하키 5강(한국,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이 모여 챔피언을 가리는 국제 대회이다. ‘2018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대회’를 통해 국제연맹 및 아시아연맹에 한국 하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게 되며, 2018년 8월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대비한 여자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최종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기간 중 15일, 18일을 제외하고 하루 2차례 씩 경기가 진행되며, 5월 20일에는 리그 1위, 2위 국가가 승부를 겨루는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이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별도의 개회식 없으며, 선수단 환영 만찬은 5월 14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5월 13일(일) 말레이시아 전을 시작으로 14일(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한일전을 펼치게 되며, 17일(목) 중국전, 19일(토) 인도전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동해시는 국제 공인 최고 등급의 Global Elite(글로벌 엘리트)인증을 받은 썬라이즈 하키장을 지난해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 앞서 4월 30일 ~ 5월 7일까지 열린 ‘제3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 하키대회’를 통해 시설물 최종 점검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아울러 아시아 5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라는 점을 감안해 경기장과 숙박 시설 주변의 치안 문제 해결, 경기 중 선수 부상 대비, 주요 편의 시설과 음식점 대상 위생 지도 점검 등을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추진하며 선수단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다년간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18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대회’의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며, 외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들이 우리시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