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 설치
강원대학교병원,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 설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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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교병원은 환자의 안정과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병동 출입 통로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고, 2018년 5월 1일(화)부터 병동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현재 시범운영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5월 11일(금)부터는 병원을 방문하는 면회객과 방문객에 대한 병동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입원환자는 입원 시 발급된 손목밴드의 바코드를 이용해 병동 출입이 가능하며, 보호자에 대해서는 1인에 한해 병동출입증이 발급된다. 그 외에 면회객은 지정된 시간에만 방문이 가능하다. 병원 직원 역시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사원증과 지문인식을 통해 출입 권한을 부여받아야만 병동 출입이 가능하다.

면회 및 병문안은 일반병동의 경우 평일 1회(오후 6시∼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 진행하며, 중환자실, 신생아실 등 특수 병실의 면회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스크린도어 설치와 면회 시간 변경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면회객과 방문객의 불편을 대비해 병동 스크린도어 설치 이유와 감염성 질환자 및 단체 면회객의 면회 제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각 병동 간호사실과 1층 안내데스크 및 입원수속 창구에서 안내 가능하다.

주진형 병원장은 “병동 출입 통제 시스템은 환자와 방문객 모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