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정명훈기자]강릉시는 2011년 10월 이후 3년여만인 오는 10월 1일부터 강원도 전역의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이 일제히 인상됨에 따라 강릉시 시내버스 요금이 8.3%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의 경우 현재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되고, 1,600원인 좌석버스 요금은 1,800원으로 오르며, 중ㆍ고생은 20%, 초등학생은 50% 할인을 적용받아 각각 1,040원과 650원으로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교통카드 이용시 기본요금에서 10% 할인되어 일반인은 1,170원, 중고생은 940원, 초등학생은 590원의 요금으로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하며, 하차 후 40분 이내 1회 다른 노선으로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금번 요금 인상에 따라 운송업체 스스로 경영개선을 통해 운송원가의 상승요인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 배차시간 준수 등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과 버스 청결 유지 및 냉난방시설 등 고급화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서비스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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