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중소기업 손잡고 환경 문제 해결한다
녹색기업-중소기업 손잡고 환경 문제 해결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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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업 2곳-중소사업장 2곳 기술지원 멘토링 MOU 추가 체결-
멘토링 확대 실시로 중소사업장 자율적 환경관리능력 제고 기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5월 17일 관내 녹색기업* 2곳과 중소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하여 멘토링을 통한 기술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환경기술지원 멘토링’은 녹색기업이 중소사업장의 환경 멘토가 되어 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무료로 실시하는 제도로, 현재 녹색기업 8곳과 중소사업장 8곳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2년동안 녹색기업은 중소사업장에 대한 기술 자문, 법률 자문, 방지시설 운영기법 전수와 녹색기업 현장견학을 통한 사업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녹색기업은 ㈜국순당 횡성공장과 롯데칠성음료(주) 강릉공장이며, 중소사업장은 횡성군소재 육류가공을 하는 A업체와 강릉시소재 조미료 및 식품첨가물을 제조하는 B업체이다. 멘티사업장인 중소사업장은 오염물질 적정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로 선정했으며, 횡성군소재 A업체의 경우 ‘17년 원주지방환경청 특별단속시 방류수 배출허용 기준초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로, 이번 제도에 참여하며 수질 분야 기술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원주지방환경청 이정윤 주무관은 “이번 멘토링 제도 참여를 통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장이 친환경사업장으로 이미지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며,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제도가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환경기술지원 멘토링‘뿐만 아니라 ‘환경정책·기술지원’ 등 다양한 중소사업장 기술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지원 제도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원주지방환경청 환경감시과(033-760-60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