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경대학교와 연구 및 교육·훈련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경대학교와 연구 및 교육·훈련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와 생물다양성 활용과 산림생물자원 보존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자문, 학술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5월 16일(수) 오전 11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양자간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에 대한 협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한경대학교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국제연구 및 협력사업 공동참여 ▷학술지, 언론지 및 도서 출판을 통한 연구결과 홍보 ▷양 기관 자원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한경대학교에서 기증하는 국내자원식물 종자 100점에 대한 기증식도 열렸으며, 기증된 종자는 수목원 내 시드뱅크에 저장되어 양기관간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와 시드뱅크를 운영 중이며, 국내 자생식물 종자 중복보존으로 식물주권을 확보하고 국내 토종종자의 생태계 복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한경대학교 임태희 총장은 “세계 유일의 산림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와 시드뱅크를 활용하여 생물다양성 미래예측 및 정책 추진, 학술연구가 활발하게 추진되도록 학교차원에서 첨단 연구 장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이 외에도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및 훈련 사업 분야에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김용하 원장은 “한경대학교는 첨단연구시설울 활용한 종자연구가 활발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관이다.”고 말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생물자원 보존 및 복원·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드볼트 및 시드뱅크를 활용한 연구와 교육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