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 대결은 김중남과 최욱철이 될 것..자신감
강릉시장 대결은 김중남과 최욱철이 될 것..자신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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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을 통해 반등할것이다-

 김중남(무소속) 강릉시장 후보가 17일 강릉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욱철(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건 민주당에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자리서 지난 16일, G1(강원민방)에서 6.13 지방선거와 관련 강원도지사 및 도내 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의 첫 여론조사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강원도 내 거의 전 지역에서 현 여당 후보가 보수정당 후보를 크게 앞섰고 정당 지지율은 더 큰 차이로 앞섰고 특히 역대 선거에서 보수 진영 후보들이 유리했던 강릉에서 여당 후보가 강세를 보인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여론 조사결과는 2017년 국민의 힘으로, 촛불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국민 대통령을 만들었듯이 강릉에서도 강릉시민의 힘으로 낡은 정치세력, 낡은 정치인을 교체하고 시민의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시대정신의 결과로 강 릉의 정치지형이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수정당은 더 이상 지역을 이끌어갈 수권 능력이 없음과 강릉의 미래를 맡길 수 없는 정치 세력임이 확인된 것으로 향후 보수정당의 지지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장 높은 지지율은 받은 최욱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정당 지지율과 한참 떨어진 것은 강릉의 변화를 희망하는 시민의 시대정신을 대표하기에 부족하며, 후보로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최욱철 선택한 민주당에 한계를 보여준 것이라고 폄하했다.

김중남 후보는 시민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할 강릉시장은 진정 시민을 위하고, 올림픽의 최고 유산인 평화의 정신과 4·16 이후 무엇보다도 국민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담아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고, 안전하고 행복한 새로운 강릉의 미래를 만드는 역할을 부여받게 될 것으로. 이러한 역할을 명확히 판단하고 과감히 추진할 후보는 김중남 본인으로 현재 가장 낮은 지지율이지만 앞으로 진행되는 TV토론을 통해 진정한 강릉시민의 적임자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