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후보, "더 큰 동해, 더 강한 행복 동해"를 위한 첫 걸음
심규언 후보, "더 큰 동해, 더 강한 행복 동해"를 위한 첫 걸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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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전원주씨와 배용만, 김응석, 정한헌씨개소식 축하 방문 힘 실어 -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같은 동해·삼척시의 통합 추진-
6가지 목표의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건 지역경제 기반-
동해·묵호항 북방경제 시대의 중심항 강조-

심규언(무소속) 동해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2시 천곡동 캠프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인적인 친분으로 방문한 연예인 전원주 씨와 배용만, 김응석, 정한헌씨와 정성모 동해시 의장을 비롯한 남경만 동해노인회장 외 67개 경로당 대표, 지지 시민들이 빗줄기속에서도 문전성시를 이룬 가운데 6. 13선거에 출마하는 심 후보 개소식을 함께했다.

특히 전원주 씨의 호탕한 웃음과 배용만 씨의 유머 넘치는 인사로 개소식 분위기를 축제처럼 부드럽게 달구기도 했다.

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앞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6가지 (공약) 목표의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것으로 항만 배후에 종합물류단지를 조성하여 다양한 물류가 경제적으로 취급되게 함으로써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고 도시가 성장해 나가는 핵심이자 주력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동해·묵호항은 북방경제 시대의 중심 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백두대간 일원을 치유와 여가 중심 명품공간으로 탄생시켜 경제 지도를 바꾸겠으며 쌍용 3지구 석회석 폐광지에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 조성, 치유와 여가 중심의 건강 관련 산업을 육성할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조성, 무릉계곡 관광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재개발 등 향후 10년간 4개 분야 20여 개 사업에 2,000억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원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동해시가 보유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한섬에 콘도미니엄과 관광호텔, 워터파크와 요트마리나, 대관람차 등의 유락시설을 갖춘 동해안 최고의 리조트를 유치해 동해관광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과 초록봉 정상부에 국비 등 150억 원을 투자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특화된 명품공간으로, 북삼동 동회공원에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도입,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며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이 가능한 키즈&뉴스 월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같은 동해·삼척시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동해·삼척의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어리석은 개미는 자신의 덩치가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한탄하지만 현명한 개미는 자신의 몸집이 작아 사슴의 등에 타서 달리 수 있음을 자랑한다.'라는 말을 빌려 인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조건이 열악해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다면 그 사슴의 등에라도 올라타 달릴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여 이전도 앞으로도 거창한 공약으로 우리 시민을 현혹하지 않을 것이며 실현 가능한 약속으로 "더 큰 동해, 더 강한 행복 동해"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앞서 선대본부장을 맡고있는 김규태(전)도의원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도의원으로 출마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던 일과 할 수 있었던 일에 대해 읍소로 아쉬움을 전하며 평소 사랑하는 후배이자 존경하는 시장인 심규언 시장을 돕는 일에 몸과 마음이 함께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시장이라는 가시밭길을 선택한 이유를 누구보다 시민이 다 알고 있음에도 저들은 아직도 사실을 왜곡하고 그 거짓이 사실인양 호도하고 있다고안타까워했다.

김규대 선대위본부장은 "시장은 국회의원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선택하는 것이다'라며 돌직구와 함께 모 당 후보 슬로건을 빗대어 "과연 어떤 사람이 문제이고 어떤 사람이 답인가? 는 누구보다도 우리 시민들이 잘 알고, 지금 시민들이 생각하는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 그 사람이 누구인지? 과연 이틀 전 시청 압수수색 관련 중앙선관위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한 내용을 이렇게 무리한 수사를 이어가는지?

동해시 공무직 채용 관련 수사 등 문제가 없는 것을 문제화시키고 싶은 저질적인 행태로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적어와 그대로 낭독하는 모 후보처럼 한중대 폐교가 동해시 책임, 불방물류센터 대게 장사, 동해시 동해특수학교설립 반대 등 허위 사실을 가명을 앞세워 진실인 양 치졸하고 비열한 SNS 테러 수법으로 시민을 속였으나 이제 동해시민들은 더 이상속지 않으며 그 결과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시민과 함께한 심규언 후보 승리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규언 후보는 시민과 함께한 지난 4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으로 지난 임기 흔들리던 시정을 바로잡고 해묵은 현안과 재정을 튼튼히 하여 동해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건전한 재정을 기반으로 지난 4년의 성과와 결실을 확실히 다질 것을 약속하며 시민의 소득. 복지와 새로운 일자리. 경제 활성화에 온 사력을 다하겠다고 깊은 읍소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