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축사 관련 생활민원 미리 막는다
횡성군, 축사 관련 생활민원 미리 막는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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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 악취 등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축산 관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관내 축산농가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지도 점검과 안내를 실시한다.

군은 관내 9개소의 대형 축산농가와 사업장를 대상으로 월 1회 현장을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화통화 및 문자메시지 알림 등으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민원 발생 요소를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축산 분뇨 관리 상태 등이며, 점검 시 운영실태가 부적합한 농가나 사업장에 대해서는 운영 개선 권고 후 개선 사항이 미진한 곳은 과태료를 부과하여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수시로 축산 농가 인근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지도 점검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축산 농가 20개소를 대상으로 폭우가 예보되면 축산폐수 관리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해 만일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완비하게 된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축산농가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수시 점검 및 안내는 고질적 민원에 대해 사전에 대응 하는 주민중심의 민원행정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과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