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공약, 기초를 확실히 잡아주는 영어・수학 책임교육
첫 번째 공약, 기초를 확실히 잡아주는 영어・수학 책임교육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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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후보 캠프는 21일부터 매일 차례대로 7대 주요 정책공약을 발표하기로 하고, 첫 번째 공약으로 영어・수학 책임교육과 기초학력 향상 공약을 선보였다.

민 후보는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한글 교육책임제에 뒤이어, 초등학교 영어 파닉스(발음 교육)와 수학 사칙연산 책임교육을 도입한다. 또한,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교육을 위해 영어 전담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지역별 영어 캠프를 확대하기로 했다. 개념원리를 쉽게 깨칠 수 있는 수학 대안 교과서도 도입한다. 더불어 결손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시기에 학습 부진 기미가 보이는 학생들에게 심층 진단 활동을 실시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책임으로 종합 지원을 해주는 ‘초등학력 안심교실’ 정책도 실시할 예정이다.

민병희 후보는 이러한 기초학력 정책을 바탕으로, 모든 교과 수업시간에 ‘읽고 쓰고 토론하는’ 미래형 수업?평가 활성화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병희 후보는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해 선행학습 수요를 줄이고, 기초학력부터 미래학력까지 책임지는 교실 대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정책 취지를 밝혔다.
한편, 민 후보는 이 날 속초 지역에서 교동초등학교 축제 방문, 학부모 간담회, 지역 상가 방문 등의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