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중고생 교류사업’, 중국 하남성 중·고생 강원도 방문
‘한·중 중고생 교류사업’, 중국 하남성 중·고생 강원도 방문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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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성 중고생 132명 도내 6개교와 교류 및 홈스테이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서병재)은 중국 하남성 중고등학생 132명과 인솔단 18명이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방문에는 하남성 정주제1중학교, 하남실험고등학교 등 6개교가 참여하고, 강원도에서는 6개교(대룡중, 봉의중, 경포고, 치악고, 신철원고, 강원외고)가 참여하여, 플로리스트 진로체험, 친환경 급식체험, 전통공예체험, 한국어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중국 학생들과 함께 한다.

특히, 중국학생들은 2박3일간 한국학생 가정에서 머무르며, 한국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고, 강릉 경포대, 양양 낙산사,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도내 유명 관광지도 방문한다.

도교육청 김은숙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교류활동이 중국과 한국의 상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동북아 문화공동체의 주인으로서 중국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 참여한 강원도 6개교는 올해 10월 중국 하남성을 답방하여,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